펄어비스, ‘이브 온라인’ 개발사 CCP게임즈 인수

2018-09-06     김민희 게임전문기자

펄어비스가 ‘이브 온라인’(EVE Online) 개발사 CCP게임즈의 인수를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CCP게임즈는 SF MMORPG ‘이브 온라인(EVE Online)’을 개발했다. ‘이브 온라인’은 누적 가입자 약 4천만 명을 보유한 전 세계적으로 크게 흥행한 게임이다. 최근에는 ‘이브 온라인’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모바일 게임 ‘프로젝트 갤럭시’를 개발 중이다.

펄어비스는 이번 계약 완료 시 CCP게임즈의 주식 100% 인수, 경영권을 확보하게 된다. 양사는 독립적인 스튜디오로 운영하되 시너지를 내기 위한 다양한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펄어비스 정경인 대표는 “MMORPG를 향한 열정, 자체 엔진에 대한 자부심 등 펄어비스와 닮은 점이 많은 CCP게임즈와 함께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CCP 게임즈 인수를 통해 양사의 상호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