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 다문화 아동 대상 '한국어 교육 지원 협약' 체결

2018-09-05     유은실 기자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이 KB국민카드와 함께 다문화 및 새터민 아동들에게 전문 한국어 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은 한국어 교육 지원 사업을 위해 '사단법인 함께하는 한숲'에 2억원을 후원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은 안양시 소재 함께하는 한숲 사무실에서 함께하는 한숲과 ‘Yello멘토링 한국어학당’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Yello멘토링은 취약계층 청소년 등에 다각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지원함으로써 이들의 성장과 자립을 돕고자 하는 KB국민카드의 사회공헌 브랜드다.

관계자에 따르면 전문 한국어 강사가 전국의 다문화 및 새터민 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수준별 맞춤형 교육을 진행한다.

전국 지역아동센터 및 다문화 지원센터 중 한국어 학당 진행을 희망하는 16개 기관 선정해 총 49주간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덕수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정착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새터민 가정 아동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해 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소멸된 신용카드 포인트 등을 재원으로 지난해 4월 출범한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은 앞으로도 영세가맹점지원, 서민금융지원, 사회복지사업 등 신용카드업권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공익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