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기흥사업장서 이산화탄소...협력사직원 1명 사망
3명모두 협력사 직원들...2명은 의식불명
2018-09-04 백성요 기자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 사업장에서 소화용 이산화탄소가 누출돼 협력업체 직원 1명이 숨지고 2명이 의식불명 상태에 빠지는 사고가 발행했다.
4일 오후 2시께 경기도 용인시 삼성전자 기흥사업장 6-3라인 지하1층에서 소화용 이산화탄소 저장 탱크와 연결된 배관이 터졌다. 원인으로는 소화용 이산화탄소가 든 탱크와 연결된 배관이 알 수 없는 이유로 터지면서 이산화탄소가 한꺼번에 분출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다.
이산화탄소 농도가 갑자기 상승하자 삼성전자 자체 소방대가 현장에 출동해 협력업체 직원 A(24)씨 등 3명이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 곧바로 병원으로 옮겼지만 A씨는 1시간 40여분 만인 오후 3시 40분께 숨졌다.
사고를 당한 A씨 등은 소방시설 유지관리 협력업체 소속 비정규직 직원들로, 당시 동료 10여명과 지하층에서 화재 감지기 교체작업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삼성전자 측은 "사고를 당한 협력사 직원들과 가족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