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새한항업·제일항업 측량용역 사업 수행능력 최우수 업체 선정

124개 업체 대상 기술자 능력·용역 수행실적·신인도 등 종합평가

2018-08-31     이병화 기자

발주자가 적정한 측량업체를 선정할 수 있도록 측량용역 사업의 수행능력을 종합 평가하는 측량용역 사업 수행능력 평가 결과 새한항업과 제일항업이 공동 1위를 차지했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124개 업체를 대상으로 기술자 능력, 용역 수행실적, 신인도 등 측량용역 사업 수행능력을 종합 평가한 결과를 31일 발표했다.

기본, 공공, 일반, 지적측량 분야별로 점수를 산정하면 ▲기본측량은 새한항업, ▲공공측량은 제일항업, ▲일반측량은 케이지에스테크, 지적측량은 신한항업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사업수행능력(100점)은 기술자능력(50점), 측량용역 수행실적(30점), 신인도(10점), 신용도(8점), 교육이행실적(2점)의 총합으로 산정한다.

평가는 발주자가 적정한 측량업체를 선정할 수 있도록 기술인력, 용역 수행실적, 신인도, 신용도 등을 고려해 종합 평가하는 제도로 매년 8월 31일까지 그 결과가 공시된다.

평가 결과는 지적확정측량 수행자를 선정하는 기준 중 하나로 활용되고 있고 평가를 신청한 측량업체는 실적증명서 발급 등 과거 사업 수행실적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자체 등 발주청은 측량용역 사업 수행능력 평가 결과를 사업자 선정에 활용할 수 있고 향후 측량업체의 활발한 참여를 유도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평가를 신청한 총 124개 업체의 세부 평가 결과는 국토부 홈페이지와 공간정보산업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