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 V3, 세계 백신 테스트서 진단율 만점 '톱 프로덕트' 선정...동양권에선 유일

'톱 프로덕트' 5개 제품 중 유럽산이 4개 차지...5~6월 윈도우10 환경 테스트 결과

2018-08-30     박근우 기자

안랩의 통합 PC 보안 솔루션 ‘V3 인터넷시큐리티(V3 Internet Security 9.0, 이하 V3 IS 9.0)’이 글로벌 보안제품 테스트 기관 ‘AV테스트(AV-TEST)’의 5~6월 인증 평가에서 진단율 만점으로 인증을 획득했다.

윈도우10 환경에서 실시된 이번 테스트에서 ‘V3 IS 9.0’은 악성코드를 진단하는 ‘진단율(Protection)’ 부문과 제품 실행 시 PC 성능 영향도를 평가하는 ‘성능(Performance)’부문에서 각각 만점(6점)을 기록했다. 또, 사용 편의성을 평가하는 ‘사용성(Usability)’ 부문에서는 5.5점(6점 만점)을 받으며 종합 점수 17.5점(18점 만점)을 기록했다.

‘V3 IS 9.0’은 올해 실시된 모든 테스트(1-2월, 3-4월, 5-6월)에서 진단율 만점으로 인증을 획득했다. 진단율 부문은 실제 환경에 가까운 '리얼월드 테스트'와 최근 4주 내 발견된 악성코드 샘플 테스트인 'AV-TEST 샘플 테스트'로 구성된다.

또, ‘V3 IS 9.0’은 이번 평가를 포함해 5회 연속으로 ‘톱 프로덕트(Top Product)’로 선정됐다. ‘톱 프로덕트’는 AV-TEST가 매회마다 테스트에 참가한 전체 글로벌 보안 제품 중 상위권 성적을 거둔 제품에게만 부여하는 자격이다.

AV테스트가 선정한 '톱 프로덕트'에는 대한민국의 안랩 V3과 함께 체코 백신 '어베스트(AVAST)'와 'AVG', 독일 백신 '아비라(Avira), 루마니아 백신 '비트디펜더(Bitdefender)' 등 5개 제품이 올랐다. 5개 톱 프로덕트 중 유럽산이 4개를 휩쓸었고 동양권에서는 한국산 V3가 유일하게 포함됐다. 

AV테스트는 컴퓨터 백신 등 전세계 보안제품에 대한 성능 비교 테스트 등을 실시하는 독일의 비영리 기관이다. 

한창규 안랩시큐리티센터장은 “V3는 30년간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높은 진단율을 꾸준히 기록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보안 선도 기업으로서 보안성능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