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씨, 스페셜티 커피 판매한다...고급 커피 대중화 첫발

2018-08-30     이종화 기자

생과일주스 브랜드 쥬씨(JUICY, 대표이사 윤석제)가 스페셜티 커피 판매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스페셜티 커피의 대중화를 위한 첫발을 내디딘다는 의미로 ‘FIRST ARRIVAL’이라고 명명한 이번 스페셜티 커피는 지난 7월 말 업그레이드한 에스프레소 원두와는 별도로 판매되는 메뉴이다. 많은 고객이 쥬씨에서 고품질의 스페셜티 커피를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도록 출시했으며 메뉴는 스페셜 아메리카노(2,000원), 스페셜 카페라테(2,500원) 2가지로 구성했다.

쥬씨 스페셜티 원두는 ‘에티오피아 시다모 구지’ 생두를 70%, ‘브라질 시티오 산타크루즈’ 생두를 30% 배합했으며, 스페셜티 커피의 본고장인 미국 서부 스타일의 ‘내추럴 프로세스’로 가공하여 커피체리 본연의 맛과 향을 살렸다.

이번 스페셜티 원두는 ‘향긋한 시트러스 과일 향기’와 ‘상쾌한 홍차와 같이 산뜻한 신맛’이 느껴지는 것이 특징이며. 고소한 단맛과 부드러운 바디감을 즐길 수 있다고 쥬씨 측은 밝혔다. 전 가맹점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우선 쥬씨 직영점에서 선 판매를 시행한다.

쥬씨 마케팅부 임진호 과장은 “쥬씨의 아메리카노를 4,500만 잔이나 즐겨 주신 고객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스페셜티 원두를 통해 더욱 특별한 커피를 더 많은 분이 즐기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