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법무협회, 국내 최초 최고 법무책임자과정 개설

2018-08-10     백성요 기자

국내 사내 변호사와 기업 전문 법률가, 교수들로 구성된 한국기업법무협회(회장 남영찬)가 국내 처음으로 최고법무책임자(Chief Legal Officer) 과정을 선보인다.

이번에 개설되는 최고법무책임자과정은 전•현직 임원급 법무담당자와 최고법무책임(CLO) 희망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국내 최고 법무 강사진들이 법무 조직 Management, 정부 정책과 국제법 동향 및 커리어 Development 등 핵심 내용을 집중 강의하게 되며 8월 20일부터 10월 29일까지 10주 동안 진행된다. 

수료자들은 최고법무책임자 자격증을 받게 되고 대한변호사협회의 의무 연수 8시간을 인정 받는다.

특히 개강날인 8월 20일에는 이언주 바른미래당 국회의원이 기업 최고 법무 책임자의 중요성과 역할에 대해 특강을 할 예정이다. 

남영찬 한국기업법무협회 회장은 “갈수록 기업 법무 인력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투명한 경영활동을 위해 최고법무책임자 과정을 개설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남 회장은 “이번 과정을 통해 기업 법무 담당자의 네트워킹이 한층 강화되고 시너지를 창출하는 인맥을 형성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1988년 설립된 한국기업법무협회는 기업활동 관련 법률현안 연구와 정보교류와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