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DJI, 네이버 라인프렌즈 콜라보 '브라운' 미니드론 출시

2018-08-06     백성요 기자

중국의 드론 업체 DJI가 네이버 라인프렌즈의 캐릭터 브라운을 활용한 미니드론을 출시한다. 

소비자 드론 및 항공 이미지 기술 기업 DJI가 글로벌 캐릭터 브랜드 라인프렌즈와 첫 캐릭터 드론 출시하는 내용을 포함한 브랜드 파트너십을 6일 발표했다. 

라인프렌즈의 인기 캐릭터 브라운의 모습이 담긴 라인프렌즈 | 스파크 RC 콤보는 손쉽게 사용하고 즐겁게 날릴 수 있는 미니 드론이다. 손바닥 위에서 이륙할 수 있으며 간편한 촬영 및 공유 기능을 제공한다.

석지현 DJI 시니어 커뮤니케이션 매니저는 “스파크는 가장 작고 휴대가 간편하면서도 강력한 성능으로 꾸준한 기로 드론의 대중화에 크게 기여한 제품이다.”라며 “드론이 빠른 속도로 라이프스타일 액세서리로 자리 잡고 있는 만큼 라인프렌즈와 캐릭터 파트너십을 통해 더 많은 소비자가 드론을 쉽고 즐겁게 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라인프렌즈는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캐릭터 브랜드 중 하나로 모바일 메신저 운영 회사 ‘라인’의 계열사이다. 라인 모바일 앱에서 캐릭터 스티커로 탄생한 라인프렌즈는 2011년부터 독립적으로 캐릭터 사업을 시작했고 현재 전 세계적으로 108개의 스토어를 가진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했다.

DJI의 가장 작고 가벼운 촬영용 드론인 스파크의 카메라는 조종기 없이 손바닥의 움직임만으로도 조종할 수 있는 첫 소비자용 드론이다. 2축 기계식 짐벌과 1/2.3인치 CMOS 센서를 갖춰 12메가픽셀 사진 및 1080p 동영상을 흔들림 없이 촬영한다. 최대 5m 내의 장애물을 감지할 수 있는 센서가 있어 아직 조작이 익숙하지 않은 초보 비행자에게도 유용한 기능을 갖췄다.

기체, 배터리 1개, 프로펠러 3쌍, 조종기, 프로펠러 가드, 충전기, 주요 케이블을 포함한 라인프렌즈 | 스파크 RC 콤보의 소비자 가격은 50만원이다.

이번 신제품은 DJI 글로벌 플래그십 스토어 4곳과 북미, 중국, 홍콩, 한국 DJI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주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