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日 인기탤런트 ‘스잔느’ 내세워 한국매력 발산

한국의 인기 있는 미용, 패션, 음식 등 8월 중 일본 TV에 방영..일 관광객 유치에 청신호

2018-07-25     고훈곤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 이하 공사)는 지난 23일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일본의 인기 탤런트 ‘스잔느’를 한국관광명예홍보대사로 임명했다고 25일 밝혔다.

공사는 이번 임명식 후 익선동, 망원동 등 최근 일본 여성층에 새로운 인기 명소를 방문해 ‘스잔느’가 한국의 미용, 패션, 음식 등을 소개하는 일본 TV특집 프로그램을 촬영했다. 이번 TV프로그램은 8월 중 2회에 걸쳐 일본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이에 맞춰 공사는 ‘스잔느’를 전면에 내세워 ‘스잔느가 추천하는 #좋아요 한국(#好いとう韓国)’ 한국여행 캠페인을 전개해 총 5,000명의 일본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임용묵 후쿠오카지사장은 “최근 일본에서 ‘얼짱 메이크업’ 등 한국의 메이크업을 비롯해 헤어스타일, 패션 등 종합적으로 ‘K뷰티 콘텐츠’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10∼30대 폭넓은 여성들에게 소구력이 있는 스잔느를 홍보대사로 내세워 한국에 대한 호감도를 높이는 한편 한국여행 캠페인의 대표 이미지로 내세워 한국 붐을 일으키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