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신한 ARS결제’ 서비스 오픈

-업계 최초 서비스 오픈 및 특허출원 완료, 신기술 빠르게 도입해 결제 시장 선도

2018-07-25     이단비 기자

 

이제 복잡한 보안 프로그램이나 가입절차가 없어, 해외 여행 중에도, 시니어 세대도 온라인 쇼핑 결제를 쉽게 할 수 있게 됐다.

신한카드는 온라인 결제 시, 고객 휴대폰으로 걸려온 ARS를 통해 결제할 수 있는 ‘신한 ARS결제’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5일 밝혔다.

‘신한 ARS결제’는 온라인 결제 시, 화면 결제창에 카드번호와 CVC(카드 뒷면 서명란에 있는 3자리 숫자 코드)를 입력하면 등록된 고객 휴대폰 번호로 ARS 전화가 걸려와, 카드 비밀번호를 누르면 결제가 완료되는 서비스다.

별도의 앱 설치나 가입절차가 없고, 보안프로그램과 공인인증서 등도 필요치 않아 스마트폰 앱 결제를 이용하기 어려운 시니어 세대에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해외에서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휴대폰 로밍을 통해 여행이나 출장 시에도 온라인 쇼핑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신한카드는 지난 5월, ‘신한 ARS결제’ 서비스의 특허출원도 완료했다.

신한카드는 온라인 결제 시장 성장과 더불어 모바일 앱을 활용한 앱카드 FAN(판)페이, 웹표준화 기반 PC용 FAN페이 등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새로운 결제 방식을 가장 먼저 도입해왔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60대 이상의 고객들은 상대적으로 온라인 결제에 익숙하지 않지만, ARS결제 서비스로 인해 이들의 온라인 결제 비중이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퍼스트’를 바탕으로 고객의 편리한 결제생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