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 소외계층 아동복지 향상 위해 손발 걷어 붙였다

5년간 300억 지원 아래 건강한 성장·재능 육성 등 3대 핵심 분야에 지원

2018-07-23     고훈곤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이 소외계층 아동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손발을 걷어 붙였다. 그룹은 각 계열사별 사회공헌활동(CSR)을 ‘아동복지’ 중심으로 재편하고 ▲건강한 성장 ▲재능 육성 ▲의료 및 재활 분야 등 3대 핵심 분야에 지원을 집중한다는 계획아래 5년간 총 300억원을 지원한다.

특히, 여름방학 기간 소외계층 아동들을 위해 대학생 학습도우미를 파견하는가 하면 학교 급식을 대체할 가정간편식도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은 특히, 그룹 사회복지재단을 ‘컨트롤 타워’로 해 현대홈쇼핑·현대그린푸드·현대리바트·한섬·에버다임 등 각 계열사별로 진행되던 사회공헌활동(CSR) 사업을 ‘아동복지사업’ 중심으로 재편할 계획이다.

또한 유통·패션·식품·미디어 등 다양한 사업 영역을 갖춘 강점과 특성을 활용해 소외 계층 아동의 생활 전반에 대한 지원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지금까지 연 20억원 수준의 아동복지사업 규모를 3배 이상 늘려 오는 2022년까지 5년간 30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라며 “우선 올해 52억원을 지원하고 향후 지원 규모를 점차 늘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