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공사, 최우수 열관리단지 선정 포상

‘수서 한아름아파트’ 등 에너지 최적관리ㆍ이용효율 제고 3개 단지

2013-01-03     김경호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지역난방을 사용하고 있는 전국 공동주택에 대하여 최우수 열관리 단지를 선정하여 포상을 시행했다고 3일 밝혔다.

영예의 최우수 열관리 단지는 수서 한아름아파트(서울강남), 코오롱 더 프라우(성남분당), 용암 현대2차 아파트(청주)의 3개 단지로 선정되어 표창패 및 부상(副賞)이 수여됐다.

수서 한아름아파트는 급수ㆍ급탕 노후배관 교체 및 수처리 설비 신규설치 등 유지보수 투자(약 6억원)를 적극 이행하여 열사용설비 최적관리를 통한 에너지 이용효율을 제고했다.

코오롱 더 프라우는 자동제어설비 개선(약 1,700만원) 등을 통해 전년대비 약 11.8%(절감량 : 244.7Gcal)의 에너지절감을 실현했다.

용암 현대2차 아파트는 적극적 주민홍보 및 에너지 사용량 관리, 에너지절감 인센티브 수익에 대한 주민편익 환원노력이 주요 공로로 인정됐다.

지역난방은 지역난방공사로부터 공급받은 온수를 각 아파트 단지별로 기계실에서 적정한 온도로 조정하여 각 세대에 난방 및 급탕으로 공급하므로 이를 담당하고 있는 각 아파트 관리사무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이를 위해 한난은 그동안 각 아파트 우수관리자 양성을 위해 기술지도 및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왔으며, 한편으로 지역별로 우수 열사용 단지(단체) 및 우수관리자(개인)에 대해 포상을 시행해 왔다.

특히 2012년에는 인센티브 지급제도의 운영효과를 높이고 사용자의 포상 성취도 및 변별력 강화를 위해 최우수 열관리 단지 포상제도를 시범실시했다.

한난 관계자는 “시범 시행된 최우수 열관리 포상제도를 2013년도에 전사적으로 확대 시행하여 우수관리사례를 널리 확대 전파함은 물론 지역난방 설비관리자로 하여금 최우수 열관리자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관리의욕을 자극하여 열공급 품질제고를 통한 주민편익 증진에 기여토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