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냉동인간 기업, ICO 통해 128억원 확보...국내 기업도 참여

2018-07-12     백성요 기자

러시아의 냉동인간 기업 KrioRus가 ICO를 통해 128억원을 확보했다. 

KrioRus는 12일 냉동보존 인프라 확충과 관련 연구를 위하여 ICO 를 진행한 결과, 지난 1일자로 100억원 목표액을 넘어선 128억원을 모집했다고 밝혔다. 국내 최초 냉동인간 기업인 'KrioAsia' (구 휴먼하이테크) 도 이번 ICO 에 참여하여 CRYO 토큰을 확보했다. 
            
KrioRus는 ICO 를 통하여 모금된 자금을 모스크바의 냉동보존센터 업그레이드, 스위스에 제 2보존센터 건립, 해동연구 등 냉동인간 관련기술 추가 연구에 활용할 계획이다. 

​한형태 KrioAsia 대표이사는 이번에 확보한 CRYO 토큰을 이용하여, 올해 말까지 국내 고객들에게 1000만원씩을 지원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2018년 하반기,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 아시아 고객을 타켓으로한 냉동보존센터 건립을 위한 ICO 도 자체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