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中 '징동닷컴'에 5억5000만 달러 투자...동남아 이커머스 시장 공략 박차

중국 이커머스 그룹 JD.com에 투자

2018-06-18     박진아 IT칼럼니스트

구글이 5억 5000만 달러를 중국 이커머스 기업 JD.com에 투자한다. 

아마존닷컴과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최근 가장 급성장세에 있는 동남 아시아권 이커머스 시장에서 업체의 입지를 확보하려는 미국 테크 거물 구글 측의 행보로 보인다.

싱가포르 로이터 통신은 18일(현지시간) 구글이 중국 이커머스 기업에 투자랄 단행할 계획이라고 보다했다. 

JD.com은 중국의 텐센트(Tencent Holdings Ltd)가 투자하는 자회사로 현재 중국 내 동종계열 최강업체인  알리바바(Alibaba Group Holding Ltd)와 경쟁하고 있다.

중국 내에서 구글 검색 및 구글 서비스 일체는 중국인 사용자들이 사용할 수 없도록 차단되고 있다는 사실에 근거해, 구글 측은 그에 대한 중국 정부의 정책을 거스를 의도는 없다고 밝혔다. 그리고 구글은 미국과 유럽 시장을 향한 입지 확보와 미래 구글 쇼핑 서비스의 상품 홍보를 겨냥한 파트너십 구축의 일부라고 설명한다.

최근 구글은 인도의 전자상거래 쇼핑 사이트 플립카트(Flipkart), 인도네시아의 고-젝(Go-Jek) 택시 공유 앱의 지분을을 일부 매일하는 등 동/동남 아시아 리테일 및 금융 연관 인터넷 인프라 확장에 큰 관심을 보인바 있다.

이번 구글의 JD.com과의 전략적 투자 사업은 로지스틱와 재고 관리 분야 구글의 시장 점유율과 분석력을 강화하는데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