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구 위원장 "골드만삭스 공매도사태...잘못 있으면 제재"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최근 발생한 골드만삭스 공매도 미결제 사태에 대해 위법사항 발생시 엄정대처 의사를 밝혔다.
최종구 위원장은 지난 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창업허브에서 열린 '크라우드펀딩 협의회 발족식'에 참석한 뒤 취재진과 만나 공매도 사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최 위원장은 주식매매시스템 개선방안 발표와 국민청원 답변처럼 공매도 자체가 문제는 아니라며 "무차입공매도는 확실하게 발생하지 않도록 규제하고 개인이 기관에 비해 불리한 점은 개선하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공매도 필요성에 대해선 긍정 입장을 재확인했다. 공매도가 개인 투자자보단 기관에 적합한 제도로서 자체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이어 "무차입공매도 규제를 강화하겠다고 했는데 골드만삭스 공매도 미결제 사태가 발생했다"며 "금융위로서는 좀 더 제대로 들여다봐야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4일부터 금감원은 골드만삭스증권 서울지점의 공매도 미결제 사고에 대해 검사에 들어갔다.
지난달 30일 골드만삭스증권 서울지점은 골드만삭스 인터내셔널(런던소재)로부터 주식 공매도 주문을 위탁받아 체결하는 과정에서, 20개 종목(1,387,968주, 약 60억원 상당)이 1일 결제가 이행되지 못하는 사고가 발생됐다
이는 골드만삭스 인터내셔널이 일부 주식에 대해 주식대차가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공매도 주문을 해 발생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금감원은 오는 15일까지 4명의 검사인력을 투입해 주식대차 및 공매도 주문의 적정성을 점검하고, 위탁자인 골드만삭스 인터내셔널의 주식 공매도 경위에 대해서도 확인할 예정이다.
한편, 골드만삭스 서울지점 관계자는 “직원의 수기 기장 실수였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