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깃허브 인수 공식 발표...75억달러 규모

2018-06-05     박진아 IT칼럼니스트

마이크로소프트(MS)가 오픈소스 코드 공유 플랫폼 깃허브(GitHub)를 75억 달러에 인수했다. 

MS는 5일(현지시간) 깃허브 인수를 공식 발표했다. 인수 비용은 MS의 주식으로 지불할 것으로 알려졌다. 

깃허브는 2008년 샌프란시스코에서 창립된 스타트업이다. 지난 10년간 전세계 개발자들은 수많은 오픈소스 코드를 깃허브를 통해 공유해 왔다. 2016년부터 깃허브의 재정난이 계속되며 인수합병에 대한 루머가 끊임없이 발생했고, 결국 MS가 깃허브를 품게 됐다. 

전문가들은 폐쇄적인 소프트웨어 생태계를 유지해 왔던 MS가 깃허브 인수를 계기로 오픈소스 코드 기반 소프트웨어 사업을 강화한다는 새 전략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