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신한금융 '채용비리 의혹' 수사착수

2018-05-17     황동현 기자

신한금융그룹 특혜 채용의혹으로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동부지검은 금융감독원이 수사 의뢰한 신한은행 채용비리 사건을 형사6부(박진원 부장검사)에 배당하고, 신한은행과 신한생명에 대한 채용비리 의혹을 집중적으로 수사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최근 한달간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캐피탈, 신한생명 등 신한금융그룹 계열사를 조사한 결과 총 22건의 특혜채용 정황을 확인했다고 지난 11일 발표했다.

임직원 자녀에 관한 채용비리 의혹은 신한은행 5건, 신한카드 2건, 신한생명 6건으로 모두 13건이다. 전직 최고경영자나 고위관료가 정치인이나 금융감독원 등을 통해 채용 청탁을 한 정황도 발견됐다.


검찰은 금감원으로부터 관련 자료를 넘겨받아, 조만간 신한금융 관계자를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