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지주, 회장에 김태오 전 하나HSBC생명 사장
2018-05-10 황동현 기자
DGB금융지주 회장에 김태오 전 하나HSBC생명 사장이 내정됐다.
DGB금융지주는 10일 대구은행 본점에서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차기회장 후보2인에 대한 심층면접을 진행하고 김 전 하나HSBC생명 사장을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 내정자와 경합을 벌인 후보는 이경섭 전 NH농협은행장이다.
김 내정자는 1978년 외환은행에 입사한 이후 보람은행 창립멤버로 참여했고 하나은행과 합병 후 영업추진본부장, 대구·경북지역본부장, 하나금융지주 부사장, 하나은행 고객지원그룹 부행장을 거쳐 하나HSBC생명 사장을 지냈다. 경북 왜관 출신으로 경북고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김 내정자는 "소통과 화합으로 조직 안정화에 주력하고 정도경영으로 고객과 주주, 지역사회 신뢰를 회복하겠다"며 "디지털 금융 강화, 비은행 포트폴리오 확대로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해 명실상부한 종합금융그룹으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내정자는 오는 31일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 승인을 거쳐 DGB금융지주 회장으로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