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건, '숨' 쿠션 정품 패키지 잡지부록 증정...'이례적 행보'

- 지난해 한정 출시된 '숨 CC쿠션' 재고소진 나서나..."커버력, 매트함 부족해"
- 숨CC쿠션, 코스모폴리탄 5월호 잡지 부록으로 1만부 증정

2018-05-09     이효정 기자

LG생활건강의 화장품 브랜드 '숨'의 2017년 여름한정제품 '숨 워터풀 래디언트 톤업 마블 CC쿠션(이하 숨 CC쿠션)'이 코스모폴리탄 5월호 잡지부록으로 등장했다. 여태까지 잡지부록으로 미니어처, 에센스마스크 등을 증정했던 것에 비교하면 이례적인 행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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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두고 LG생활건강이 '숨 CC쿠션'의 재고 소진을 위해 코스모폴리탄과 협업한 것이라는 의견이 나와 주목된다. 

앞서 지난해 5월 여름한정으로 출시된 '숨 CC쿠션'이 큰 인기를 얻지 못했다는 점도 의견을 뒷받침한다. 저조한 '숨CC쿠션'의 판매량의 원인으로 '소비자의 니즈와 트렌드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다'는 분석도 제기됐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여름한정으로 출시된 숨CC쿠션의 판매량이 저조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출시 직후 한두달 '반짝효과'를 얻은 것을 제외하면 소비자의 반응이 싸늘했던 것으로 안다"며 "작년 여름에 발주한 해당 제품이 그대로 남아있는 매장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코스모폴리탄 5월호 잡부(잡지부록)로 숨 CC쿠션 기획세트(본품1+리필1)를 준다는 것은 작년 한정제품 재고가 많았고, 이를 소진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숨CC쿠션'의 판매량에 대해 일각에서는 소비자의 '니즈'와 '트렌드'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제시됐다. 최근 미세먼지에 대한 경계가 높아지면서 적당히 '매트'하면서도 커버력을 가지며, 어느정도 촉촉함을 유지한 제품이 인기인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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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여름한정 숨 쿠션의 경우 촉촉함이 강조돼 커버력이 비교적 낮고 피부에 먼지 등이 잘 붙는 제형이라 소비자의 호응을 받지 못했다는 분석이다. 통상적으로 커버력과 촉촉함은 반비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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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관계자는 "2017 여름 한정제품이기 때문에 새로 생산한 제품이 있을리가 없다"며 "많은 재고가 남은 것은 '소비자의 니즈'와 '쿠션 트렌드'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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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숨 CC쿠션의 경우 여름에 맞게 가볍고 촉촉함을 강조한 제품이다. 다만 촉촉함을 강조하다보니 커버력이 낮은 점, 최근 미세먼지로 인해 피부에 노폐물이 붙는 것을 기피하는 현상이 맞물려 크게 흥행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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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작년 여름 한정 제품으로 생산된 것은 맞지만 '재고소진' 차원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 "제품의 판매량이 낮아 잡지 부록으로 증정한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고 일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