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다, 트립 상품 1천개 돌파...상품 거래액 10배 신장

2018-04-29     이종화 기자

전 세계 자유여행 예약 플랫폼 민다(대표 김윤희) 트립 상품 수가 1000개를 돌파했다.

‘민다 트립’은 현지투어 및 각종 액티비티, 관광지∙공연 티켓, 교통패스 등 자유여행객을 위한 여행상품을 판매하는 서비스로, 개별자유여행(FIT) 트렌드에 힘입어 이달 거래액이 지난 6월 대비 10배 이상 증가했다.

민다 트립 서비스의 가장 큰 특징은 입점된 모든 개별 여행상품을 실시간 예약 및 전액 결제할 수 있다는 것. 숙박과 트립 동시 예약 시에는 할인쿠폰까지 지급되어 보다 저렴하고 손쉽게 자유여행을 준비할 수 있다.

현재 가장 인기 있는 민다 트립 상품은 이탈리아 바티칸, 스페인 가우디, 일본 비에이 투어팩(tour pack)이다. 특히 삿포로 비에이 지역의 경우 숙박 매출보다 트립 매출이 35배나 높을 정도. 그 외 파리 디너투어, 대만 펑리수 만들기 클래스 등 현지 호스트들만의 개성이 드러나는 프로그램들도 인기다.

현재 민다는 전 세계 160여 도시 1300여 개의 한인민박과 약 50개 도시 1000개 트립 상품의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트립 서비스는 현지 에이전시나 민박 호스트 등 여행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고객을 연결해주는 한편, 자유여행객들에게는 가성비 높은 개별 여행상품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해주고자 기획됐다. 민다는 트립 상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에이전시 및 호스트 등록 단계에서부터 사업자등록증, 차량 안전검사, 자격증 등을 꼼꼼히 확인하고 있다.

김윤희 민다 대표는 "단순 숙박 플랫폼이 아닌 자유여행 플랫폼으로 안착되어 가면서 상품 등록을 희망하는 업체 및 호스트 문의가 쏟아지고 있다”며 “올해는 서비스 10주년을 맞는 해인 만큼 고객들에게 더 큰 감동을 줄 수 있도록 보다 폭넓은 혜택과 양질의 상품,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