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한국형 HUG 주택보증제도를 최초로 벤치마킹

HUG, 카자흐스탄 주택보증기금(HGF)와 상호교류 협력

2018-04-18     이지현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서울역 사옥에서 카자흐스탄 주택보증기금(이하 HGF)과 지속적인 교류 협력을 위한 상호 인력·정보 공유 확대를 협의했다고 18일 밝혔다.

HUG는 지난 2016년 11월 HGF와 MOU를 체결한 이래 카자흐스탄의 주택보증 전문기관 설립‧운영 및 주택시장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적극적인 자문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HGF는 HUG가 전수한 주택보증제도를 카자흐스탄에 안착시켰으며 올해 8개 사업에 대해 보증상품을 출시하는 등 카자흐스탄의 분양계약자 보호 및 주택경기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협의를 통해 HGF는 보증심사, 리스크관리, 보증이행, IT 등 실무자의 자문을 요청했고, HUG는 금년 중 실무자를 동반한 주택보증제도 맞춤형 자문 대표단의 카자흐스탄 방문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재광 HUG 사장은 “이번 HGF 다니얄 쥬마쇼프 사장의 방문을 통해 양 기관의 교류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며 “HUG는 주택보증제도를 통해 HGF가 카자흐스탄 국민 주거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양 기관은 향후 주택분양보증의 공동연구 등을 추진할 예정이며 더 나아가 주택금융 및 도시재생 분야 연구에 지속적인 상호 협력관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