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화 기술 스타트업 데이블, 6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

2018-04-17     한익재 기자

개인화 추천 플랫폼 데이블(대표 이채현)이 총 60억원의 시리즈B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데이블은 엔에이치엔페이코, 삼성벤처투자, DSC인베스트먼트, 카카오벤처스(구 케이큐브벤처스), 스톤브릿지캐피탈 등 5개사로부터 6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7일 밝혔다.

데이블은 2015년 케이큐브벤처스와 중소기업청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프로그램(TIPS) 선정으로 총 11억원의 씨드 투자를 유치했다. 2016년 스톤브릿지캐피탈과 케이큐브벤처스로부터 총 11억2000만원 규모의 후속 투자를 유치한데 이어 현재까지 데이블의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82억원이다.

데이블은 SK플래닛에서 사내 벤처를 통해 빅데이터 기반 상품 추천 플랫폼을 기획해 개발 및 운영했던 핵심 인력들이 2015년에 설립한 기술 기반 스타트업이다. 데이블은 대량의 로그 수집 및 분석하는 빅데이터 기술과 사용자들의 로그와 그들이 소비한 콘텐츠를 분석 및 학습하는 머신러닝 기술 등을 통해 고품질의 개인 맞춤형 콘텐츠를 추천한다.

설립 첫 해인 2015년에는 8000만원, 16년에는 16억원, 17년에는 85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네이티브 애드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