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 사진 저장 가능해진다

2018-04-12     김민주 기자

인스타그램에서 사진이나 영상, 메세지 등을 다운로드할 수 있을 전망이다.

美 IT 전문 매체 테크크런치(Techcrunch)는 11일(현지시간) 곧 인스타그램이 사용자가 올린 게시물의 내용을 저장하는 기능을 제공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인스타그램이 출시된 이후 많은 사용자가 저장기능의 부재에 대해 불편을 호소했으나 인스타그램은 지금까지 이런 기능을 제공하지 않았다. 

페이스북은 출시 6년만에 다운로드 기능을 갖췄고 인스타그램도 이런 방침의 연속인 것으로 풀이된다 . 인스타그램의 이런 행보는 다가오는 5월 시행될 유럽 개인정보 정책을 따르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한편, 다운로드 할 수 있는 내용의 범위나 다운로드한 파일의 품질 혹은 분량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밝혀진 바 없다. 인스타그램 관계자는 “기능이 출시되었을 때 자세한 사항이 함께 공개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