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코코본드 3500억원 발행

2018-03-09     황동현 기자

IBK기업은행은 9일 조건부 신종자본증권(코코본드) 3500억원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코코본드(Contingent Convertible Bond)는 유사시 투자 원금이 주식으로 강제 전환되거나 상각되는 조건이 붙은 회사채다

이번에 발행한 코코본드는 만기가 없는 영구채이며, 5년 또는 10년 후 은행이 조기상환권(콜옵션)을 행사할 수 있다. 5년 콜옵션 조건 2800억원, 10년 콜옵션 조건 700억원을 발행했다.

금리는 5년 콜옵션 조건 3.82%(국고 5년물+130bp), 10년 콜옵션 조건 4.21%(국고 10년물+148bp)로, 올해 국내시장에서 발행한 코코본드 중 가장 낮다.

이번 발행으로 기업은행은 약 0.20%p의 BIS비율 개선을 통해 4조원 이상의 중소기업대출 지원여력을 확보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