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즈 4’ 신규 아이템 팩 ‘나의 첫 반려동물’, 오는 13일 출시

새로운 반려 동물 '햄스터'와 의상, 가구 등 추가

2018-03-07     김효진 게임전문기자

‘심즈 4’의 신규 아이템 팩 ‘나의 첫 반려동물’이 오는 13일 출시된다. 

‘나의 첫 반려동물’은 지난 언제 출시된 ‘고양이와 강아지’ 확장팩과 연계되는 아이템 팩으로, 새로운 애완동물과 애완동물 의상, 가구 패턴 등이 포함됐다. 

이번 아이템 팩으로 추가된 동물은 ‘햄스터’다. 햄스터의 털을 유저가 원하는 대로 꾸밀 수 있는 것은 물론, 햄스터를 위한 장난감, 쳇바퀴 등이 포함된 커다란 햄스터 집도 추가됐다. 심이 햄스터를 꺼내 직접 놀아주는 것도 가능하다. 

고양이 방석과 캣 타워, 동물 액자, 강아지 모양 스티커 등 ‘동물’을 테마로 한 다양한 아이템들도 추가됐다. ‘동물’ 테마의 아이템은 앞서 ‘고양이와 강아지’ 확장팩에도 포함돼 있었으나, 이번 아이템 팩에서는 패턴과 종류가 좀 더 다양해진 것이 특징이다. 

동물 의상과 심 의상도 추가됐다. 동물 의상에는 ‘꿀벌 옷’, ‘우주인 옷’, ‘망토 옷’ 등이 추가됐고, 심 의상에는 ‘햄스터 옷’을 비롯해 아기 심과 반려동물과 함께 입을 수 있는 옷이 추가됐다. 

이 외에도 지난 6일 심즈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트레일러에서는 햄스터의 집에서 갑자기 우주선이 날아오르는 의미심장한 영상이 공개되기도 했다. 

새로운 반려동물과 아이템을 만날 수 있는 ‘나의 첫 반려동물 아이템 팩’은 오는 13일 출시된다.  해당 아이템 팩의 구동을 위해서는 본편인 ‘심즈 4’가 필요하고, 모든 콘텐츠를 즐기기 위해서는 ‘심즈 4 고양이와 강아지’ 확장팩이 필요하다. 

한편, 신규 확장팩 공개 소식을 접한 유저들은 “이런 건 업데이트로 해줘야 하는 거 아니냐”, “나의 두 번째 반려동물 아이템 팩, 나의 세 번째 반려동물 아이템 팩”이라며 ‘부족한 콘텐츠’와 ‘너무 많은 추가 DLC 판매’에 대해 대체로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