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2018] 박정호 SKT사장 "5G, 네트워크가 아닌 생활의 진화"

- 5G는 물질 세계(Real World)와 IT세계를 연결하는 최초의 인프라

2018-02-27     한익재 기자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MWC2018 사전행사에서  5G는 네트워크 진화가 아닌 생활의 진화라며 세계 최초 · 최고의 5G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5G 관련해서 이야기하면 5G가 4G와 다르다고 생각한다. 4G는 무선화에 대한 개념, 실제로 무선화라고 하는 것을 통신에서 시작한건 샐루러 폰에서 20년 안된 이야기다"고 통신의 빠른 발전을 언급했다.

이어 "8시부터 GSMA 보드 미팅을 했는데 모든 오퍼레이터들이 같은 입장에 있지는 않다. 5G에서도 입장이 다르다. 유럽 많은 오퍼레이트들이 5G 밴더들이 장사하려고 혁신을 핑계로 4G 아직 회수도 못했는데 케펙 투자하라니 미치겠다는 입장이다. 이러한 입장이 80%다. 그럼에도 버라이즌 도코모, SKT 등 미일중한 정도가 5G 나가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고 통신사들의 입장을 설명했다.

5G는 무엇인가?

박사장은 "물질 세계와 IT 세계연결의 중심은 데이터임. 기존에는 데이터를 해석하는데 사람의 직관, 경험을 이용했지만, 5G 시대에는 물질세계 데이터를 IT화 시켜서 모든 AI, 머신러닝이 가능해진다. 이를 다시 분석해 내면 새로운 결론을 찾아낼 수 있다"고 5G의 의미를 설명했다.

5G시대의 비즈니스의 예로 페북을 들었다. 실제로 페북 같은 경우는 자사의 BM을 광고비, 유저가 아닌, 나는 누구를 이야기하면 내가 그가 누군지 얘기해 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내가 도네이션하는 돈이 실제로 기부에 쓰이는지 검증해 주겠다, 그것을 페북, 인스타 통해서 액티비티를 확인해서 검증하는 역할까지 하고 있다는 것.

물질세계와 IT세계의 결합이라는 것은 IT 세계에서 가장 큰 화두

박사장은 마윈과의 일화를 꺼냈다. 마윈을 만났는데 그의 인상적인 이야기가 11번가를 이커머스라고 본인은 부르는데, 알리바바가 이커머스가 아니라 데이터 회사라는 것을 깨달아서 2010년부터 모든 것을 데이터화 하고 있다는 점에서 인사이트를 느꼈다고 말했다.

박사장은 "하지만 5G 세계 최초는 조금 다르다. 중요하다고 생각. 화웨이, 삼성, 버라이즌 등이 5G 세계 최초를 하려고 함. 인프라 스트럭쳐로서 5G가 리얼월드를 연결 시키는 것"이라며 "자율주행차라고 지금까지는 운전하는 것. 차에 대한 정보나, 이런게 아니라 차가 운전해서 가는 가장 중요한 행위가 IT화 된다는 것아닌가?"라고 말했다.

5G는 요금 문제가 아니라 전혀 다른 차원의 접근

그는 "우리 가입자가 싫어하는 것은 하지말라고 했다. 그 다음에 내가 가치를 주지 않고 낙전 수입은 과감히 걷어내서 돌려 주라. 오래된 문제지만 로밍도 GSMA에서도 이야기 했는데 20개 사업자가 모여서 우리나 해외여행객 20%만 로밍요금을 사용하는데 다른 나라는 더할 것"이라며 "로밍이라는 문제를 우리는 심각하게 인터넷 플레이어 수준보다 더 해주겠다는 논의가 없고 어정쩡한 상황에서 MNO 사업자들이 욕을 먹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국의 콘텐츠 시장은 넷플릭스도 인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브로드밴드 분야에서 넷플릭스가 옥자 80억 투자. 한국에 콘텐츠 투자 했지만 아시아에 많지 않았다. 태국에 아주 조금, 일본에 조금, 적어도 미디어 콘텐츠 시장에 있어서 글로벌 오리지널 콘텐츠 만드는 넷플릭스가 한국의 콘텐츠 시장을 인정한 셈"이라고 자부했다.

또 "중국이 우리나라 콘텐츠를 가져가는게 줄어든 시기라는 것을 생각해서 미디어가 VOD를 파는 수준이 아니라 콘텐즈 투자, 서브스크립션 등을 더 고도화 해 넷플릭스, 아마존 프라임과 같은 서비스를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