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창원공장 에어컨 생산량 전년比 50%↑

에어컨이 사계절 가전으로 자리잡아

2018-02-19     백성요 기자

강추위가 계속되는 날씨에도 LG전자 창원공장 에어컨 생산량이 전년 동기 대비 50% 늘었다. 에어컨이 인공지능(AI)를 기반으로 공기청정, 제습 등 다양한 기능을 구현하며 사계절 가전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는 방증으로 보인다. 

LG전자는 지난달 선보인 ‘휘센 씽큐 에어컨’ 신제품은 독자 인공지능 플랫폼인 '딥씽큐'를 탑재했다. 

LG전자 측은 "이 제품은 고객이 주로 머무르는 공간뿐 아니라 생활환경, 고객의 사용패턴, 실내·외 온도, 습도, 공기질 등을 학습해 최적화된 방식으로 알아서 냉방한다"며 "휘센 씽큐 에어컨이 올해 인공지능 에어컨 대중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