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시스템 점검 완료...거래 수수료 70% 할인

2018-02-09     이단비 기자

바이낸스가 시스템 점검을 마치고 거래를 재개했다.

홍콩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9일 6시 10분께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마치고 거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기다려준 투자자들을 위해 오는 24일까지 사용할 수 있는 거래수수료 70%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앞서 바이낸스는 일부 데이터가 동기화되지 않는 오류가 발생했다며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위해 한국시간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거래를 중단을 공지했다. 

당초 예고된 시간을 넘기자 투자자들은 해킹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창펑차오 바이낸스 CEO는 트위터로 시스템 업그레이드 상황을 생중계하며 "시스템업그레이드 차원일뿐 해킹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일부 클라우드 제공업체에서 디도스 공격이 있었지만 해결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