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열 호반건설 회장, 대한극장 오너가와 '사돈' 맺어
김윤혜 아브뉴프랑 마케팅실장과 고 국정본 세기상사 회장 장남 국순기씨 결혼
2018-02-06 정희조 기자
호반건설 김상열 회장이 대한극장을 운영하는 세기상사 가문과 '사돈'을 맺었다.
대우건설 인수를 추진 중인 김 회장은 업계 지인들을 결혼식에 초대했으며, 축의금은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실장은 김 회장의 2남 1녀 중 둘째딸로 지난해 10월 호반베르디움의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호반베르디움은 주택건설, 분양공급, 부동산 매매 등을 주력으로 하는 회사로 김 실장이 지분 30.97%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2대 주주는 김 회장의 차남인 김민성씨(20.65%)다.
호반건설은 김 회장의 장남인 김대헌 호반건설 상무가 계열사인 호반건설주택의 최대주주로 지분 85.7%를 보유하고 있는 등 승계작업이 사실상 마쳤다.
김 실장과 부부의 연을 맺은 국씨는 서울 중구 충무로 대한극장을 소유·운영하는 세기상사 고(故) 국 회장의 자제다. 미국 펜실베니아대 와튼스쿨 MBA를 졸업하고 현재 홍콩계 금융사에서 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세기상사는 대한극장의 토지와 건물을 소유하고 있으며 영화상영 사업이 전체 매출의 80%가량을 차지한다. 현재 국씨외 특별관계자 3명이 세기상사의 지분 53.13%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