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영 은행연합회장 “은행권과 TF구성해 채용모범규정 만들겠다”

2018-02-06     이단비 기자

은행연합회가 은행권과 공동으로 TF(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은행의 채용모범규정을 신설할 방침이다.

김태영 은행연합회장은 6일 은행연합회와 금융연구원, 금융연수원, 국제금융센터, 신용정보원 등 5개기관 공동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김 회장은 최근 은행권의 채용비리와 관련해 은행연합회의 대안이 있느냐는 질문에 “필요하다면 감독당국과 논의해서 은행권 공동으로 TF를 구성해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 모범 규정을 같이 한번 만들어볼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구체적 일정은 나오지 않았고 감독원의 조사결과에 따라 구체적으로 협의해야 할 것”이라 밝혔다. 이어 “다만, 고용시장에서 필요로 하는 유연성, 다양성, 자율성 등의 부분도 감안해서 검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또 김 회장은 은행과 금융당국의 갈등이 커지는 것에 대해 "검찰 수사가 끝난 뒤에 빨리 관계를 봉합해야 한다"고 밝혔다.

은행연합회는 협회차원의 글로벌 진출 계획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김 회장은 “민간 차원에서 협력할 수 있는 부분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있다”며 “앞서 12개 국가간 업무협약이 체결돼 있고 금년에 필리핀, 인도와 민간차원에서 협회간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베트남과 추가로 포럼 등을 논의할 계획이며 아시아 신흥국을 초청해서 간담회도 하고 협조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