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1년, 미래에셋대우 시너지 톡톡…전년 순익 5천억원 ‘사상 최대’

2018-02-01     정수남 기자

미래에셋대우가 통합 첫해인 지난해 사상 최대인 5000억원이 넘는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미래에셋대우는 지난해 영업이익 6278억원, 당기순이익 5049억원을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종전 사상 최대인 2006년 4461억원을 경신한 것이다.

미래에셋대우는 합병 시너지에 따른 고객자산 증가와 자본효과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실제 지난해 이 회사는 연금자산과 해외주식이 각각 10조원, 4조원을 돌파했고, 지난해 자산이 31조원 이상 늘었다. 고객자산 역시 지난해 245조원으로 급증했다.

한편, 미래에셋대우는 보통주와 우선주 주당 각각 220원, 242원을 배당한다. 시가배당률은 보통주 2.5%, 우선주 4%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