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17차 미분양관리지역 총 24곳 지정

강원 강릉시, 충남 보령시 등 2곳 신규 지정

2018-01-31     정희조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17차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수도권 5개, 지방 19개 총 24개 지역을 선정해 31일 발표했다.

강원 강릉시, 충남 보령시 2곳이 미분양 우려 등의 사유로 추가 지정됐고 경기 평택시는 모니터링 기간 동안 미분양 감소 등의 사유로 관리지역에서 제외돼 전월 16차 미분양관리지역(23개) 대비 총 1개 지역이 추가되었다. 

미분양관리지역 선정기준은 ▲미분양증가 ▲미분양 해소 저조 ▲미분양 우려 ▲모니터링 필요 지역 등 네 가지다.

선정된 24개 지역은 미분양관리지역에 따라 지정됐으며 이 중 모니터링 필요지역으로만 지정된 곳은 3곳에 해당한다.  

지난달 기준 미분양관리지역의 미분양 주택은 총 3만6642호로 전국 미분양 주택 총 5만7330호의 약 64%를 차지하고 있다. 

미분양 관리지역에서 주택을 공급할 목적으로 사업 부지를 매입하고자 하는 경우 분양보증 예비심사 대상이며 예비심사를 받지 않으면 추후에 분양보증이 거절되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분양보증 예비심사에 대한 상세한 사항은 HUG의 홈페이지 및 콜센터, 전국 각 영업 지사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