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라이프플래닛, 매년 최대 실적 갱신…인터넷 생보시장 1위 굳히기 나서

신계약 월납 초회료 전년 대비 73.7%, 연간 수입보험료 99.1% 증가

2018-01-10     이단비 기자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포험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이 2013년 국내 최초 인터넷 전업 생명보험사로 출범한 이후 매년 최대 실적을 갱신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라이프플래닛이 작년 연간 실적을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신계약 월납 초회보험료 누적 합계가 28억1000만원으로 전년 동기(16억2000만원) 대비 73.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년 전 동기 대비해서는 무려 2.4배 이상(11억3000만원, 149%) 증가했다.

월납 초회보험료는 신규 보험계약자가 내는 1회차 월 보험료로, 보험회사의 시장점유율을 나타내는 핵심적인 영업지표다. 라이프플래닛은 지난해 (2017년 1~10월 생명보험협회 공시 기준) 초회료 누적 기준으로 시장점유율 36.6%를 차지해 인터넷보험 업계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또한 2017년 연간 수입보험료는 전년 동기(266억여원) 대비 99.1% 증가한 530억여 원을 기록했으며 향후 계속보험료 증가에 따라 지속적인 수입보험료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이 같은 높은 성장세는 보장성상품과 저축성상품의 고른 판매와 함께 지난해 온라인 방카슈랑스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 영향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회사는 분석했다.

13년 말 출범 시부터 현재까지의 전체 보유계약 건수 기준으로, 보장성보험의 비중이 65.7%를 차지했으며 저축성보험은 34.3%로 나타났다. 주요 상품별로는 암보험이 전체의 22.1%를 차지했으며, 뒤이어 국내 최초로 경과이자 비례방식을 적용한 저축보험(13.2%), 정기보험(11.0%), 연금저축보험(8.5%), 연금보험(8.2%) 등의 순이었다.

방카슈랑스 상품 보유계약 건수는 전체의 6.7% 가량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IBK기업은행, SC제일은행, 우리은행, KB국민은행을 비롯해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와 제휴를 맺어 온라인 방카 상품을 판매 중이다.

전체 가입 고객의 연령대는 온라인 금융환경에 익숙한 30대가 48.7%로 절반 가까이 되었고, 이어서 40대(27.7%), 20대(14.4%) 순으로 높았다. 또한 가입자의 30.6%는 전문직 종사자로, 이 중 보험 및 금융분야 종사자가 10.6%로 가장 많이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가입 비율은 전체의 32%로 3명 중 1명은 모바일로 가입했다. 지난 2015년 국내 최초로 모바일 가입시스템을 구축하고 꾸준히 모바일슈랑스와 시스템 안정화에 노력을 기울인 결과로 풀이된다.

이학상 라이프플래닛 대표이사는 "지난 4년간 소비자지향적인 혁신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인 결과 명실공히 인터넷 생보시장 리딩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장기산업인 인터넷 생명보험업의 특성상 외형의 급속한 성장보다 견고한 내실 다지기에 주력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