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가상통화 연구 TF 가동

2018-01-10     정수남 기자

한국은행이 행내 관련 부서가 참여하는 가상통화와 CBDC(중앙은행이 발행하는 디지털 형태의 법화) 공동연구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한다. 최근 국내 급부상한 비트코인의 인기가 통화정책과 금융안정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점을 고려해 서이다.

10일 한은에 따르면 TF는 신호순 부총재보가 팀장을, 간사는 금융결제국이 각각 맡는다. TF에는 법규제도실, 금융안정국, 통화정책국, 금융시장국, 발권국, 국제국, 경제연구원 등도 참여한다.

TF는 가상화폐가 지급결제·금융시스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중앙은행 차원에서 분석하고, 국제결제은행(BIS)과 일부 중앙은행 주도로 논의 중인 중앙은행의 디지털 화폐 발행 연구도 담당한다.

한편, 한은은 이달 말 정기 인사에서 가상화폐 대응을 위한 별도의 전담조직인 가상통화 연구반(가칭)을 금융결제국 내에 신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