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 페루와 폐기물관리 및 자원화사업한다

2012-04-16     정우택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조춘구)는 페루 환경부와 폐기물관리 및 자원화사업의 협력강화를 위하여 14일(현지 13일) 협력의향서(LOI)에 서명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의향서 서명은 지난해 페루 환경부가 국립생태공원사업을 계획하는 과정에서 알게 된 수도권매립지의 공원화 및 폐기물 자원화 시설을 모델로 성공적인 사업추진이 가능토록 협력과 지원을 요청한 바에 따라 이루어지게 되었으며, 이에 앞서 13일 양국 환경부 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김종완 기후변화사업실장은 “이번 의향서 서명으로 공사의 축적된 기술과 경험이 페루에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으며, 향후 중남미 지역에도 수도권매립지의 기술이 도입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었다”고 말했다.

 공사는 앞으로도 해외사업에 직접 진출을 확대하여 선진기술을 전수함은 물론, 민간기업의 해외 환경산업 진출에도 적극 지원하여 녹색성장의 시너지효과를 창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우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