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이형근 부회장 "미래 경쟁력 확보와 내실 강화" 강조

중국과 포스트 차이나 인도, 그리고 동남아시장 적극 공략

2018-01-02     한익재 기자

이형근 기아차 부회장이 미래 경쟁력 확보 그리고 이의 기반이 되는 내실 강화”에 중점을 두어
경영활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형근 기아차 부회장은 "올해 경영환경은 그 불확실성이 더욱 증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경기의 저성장 기조가장기간 지속되는 가운데,미국의 금리인상과원화 강세 및 엔저의 지속 등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보호무역주의의 세계적인 확산과 지정학적 리스크의 확대등 비우호적인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부회장은 3가지 중점 목표를 제시했다. 글로벌 사업관리 강화, 미래 전략 기술 확보, 내실강화 등 3가지다. 사실상 현대차와 같은 목표다.

그는 "최근 단행된 글로벌 조직 개편에 따라 출범한 권역본부의 책임경영체제를 강화하여
판매/생산/손익 목표를통합 관리하고, 이의 달성을 위한 권역 중심의 독자적 사업 운영역량 및 고객 대응력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지역별로는 작년 한 해 고전했던 미국과 중국의 판매를 조기에 정상화하고,포스트 차이나로 불리는 인도 시장의 성공적인 진입을 위해 생산/판매 기반도 차질없이준비하는 한편,
아중동/아시아 등 성장 잠재 시장에 대한 공략 방안을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글로벌 전동화 추세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친환경차 라인업을 ‘25년까지 16차종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올해에는 상품성이 대폭 개선된 니로 EV와쏘울 후속 EV를 투입하고,
이에 특화된 판매•서비스 인프라를 확충함으로써 견고한 시장 입지를 확보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준비를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수익성제고를 위한 경영활동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외형적 물량목표 달성 외에도 수익성을함께 고려한 사업운영을 정착 시키고,  시장에서의 가격경쟁력을 회복할 것이며,
판매/생산 영역에서의 비용 효율화를 강력하게 추진,근원적인 수익 창출 역량을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