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장려금, 22년만에 오른다…내년 7월부터 평균임금 50%서 60%로

2017-12-28     정수남 기자

고용노동부가 내년 7월부터 구직장려금(실어급여)를 22년만에 올린다. 1995년 고용보험제도 도입 이후 첫 인상이다.

고용부는 이를 위해 실업급여 지급수준과 지급 기간 개선을 골자로 하는 고용보험법과 고용보험, 산업재해 보험료 징수법 시행령 개정안을 28일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내년 7월부터 실업급여 지급 수준이 실직 전 3개월 간 평균임금의 50%에서 60%로 상향 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