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아세안+3’ 재무차관·중앙銀 부총재 회의 참가…금융협력 등 논의

2017-12-11     정수남 기자

기획재정부가 11, 12일 일본 아사히카와에서 아세안+3(한중일) 재무차관과 중앙은행 부총재 회의에 참가한다.

이번 회의에 황건일 기재부 국제경제관리관(차관보)이 참석해 한국 경제동향과 새 정부 경제정책 방향 등을 발표한다.

이번 회의의 참가국들은 금융위기 발생 때 달러 유동성 지원을 위한 다자간 통화스와프 체제인 치앙마이 이니셔티브(CMIM), 아세안+3 거시경제기구(AMRO), 역내 채권시장 발전방안 등 금융협력에 대해 논의한다.

현재 아세안+3은 CMIM 협정문 전반 개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개정 작업은 내년 5월 회의에서 마무리 된다.

한편, 이번 회의는 일본·필리핀이 공동의장국으로 개최하는 마지막 회의이며, 내년부터는 한국과 싱가포르가 공동의장국을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