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매수·목표주 4만원 유지…하나금투

정부, 中광저우 공장 승인 임박…내년 1분기까지 주가 상승 모멘텀

2017-12-08     정수남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LG디스플레이의 중국 광저우 공장 승인이 임박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했다.

김현수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가 중국 광저우에 설립 예정인 8세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공장 승인이 가까워졌다. 신설 광저우 공장의 최대 생산능력(CAPA)은 월 6만장 규모에 달한다며 8일 이같이 밝혔다.

그는 LG디스플레이의 광저우 공장은 2019년 하반기부터 월 1만6000장∼2만4000장 양산에 들어가고 2020년 2분기부터는 월 6만장 양산이 가능할 것으로 추산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연간 대형 OLED 패널 공급 예상 대수는 180만대로, 내년 280대, 2019년 390만대, 2020년 700만대로 공급 대수를 늘려가는 과정에서 광저우 공장이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리 정부의 광저우 공장 승인은 내년 1분기까지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