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태 회장 ‘워라밸’기업문화 정착에 팔걷어…일·생활의 균형 도모
KEB하나銀, 오후 7시 일반사무실 소등…하나금투, 오후 5시 이후 업무지시 안하기
하나카드,컴퓨터자동종료 시스템도입…그룹,업무효율성 제고도모 근무방식 혁신
2017-12-08 정수남 기자
김정태(사진)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임직원들의 일과 생활의 조화로운 균형을 유지하는‘워라밸(Work-Life Balance)’ 기업문화 정착을 위해 팔을 걷었다.
8일 하나금융그룹에 따르면 워라밸 기업문화 정착 프로그램은 김 회장이 평소 강조한 휴머니티 경영을 통한 혁신 성장 방안으로 그룹 내 주요 관계사 확대 시행된다.
이에 따라 KEB하나은행은 지난달부터 매일 오후 7시(가정의 날인 수요일 오후 6시 30분)에 을지로 본점 사옥 업무집중층(1개층)을 제외한 일반 사무실은 일괄 소등하는 업무집중층 운영하고 있다.
하나금융투자 역시 불필요한 야근을 막기 위해 오후 5시 이후 업무 지시를 안하기, 회의 횟수·시간 줄이기 캠페인 등을 시행하고 있다.
하나카드는 업무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컴퓨터가 꺼지는 PC-OFF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야근이 필요한 경우에는 담당 임원에게 승인을 받아야 한다.
김정태 회장은 “임직원들의 일하는 방식과 근무 관행 개선이야말로 임직원 삶의 질 향상은 물론, 궁극적으로 하나금융그룹이 세계적인 금융그룹으로 우뚝설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임직원의 일과 생활의 조화로운 균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시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