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태원 생태도서, 터키 어린이들이 읽는다

<미래 생태학자를 위한 개미세계 탐험북> 터키 수출

2017-11-24     이상현 기자

개미에 대해 잘 알려지지 않은 흥미로운 사실들을 소개하고 다양한 탐구활동을 제시하는 어린이 생태도서로,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이 발간한 <미래 생태학자를 위한 개미세계 탐험북>이 터키에 수출된다.

이 책은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종전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인증한 우수과학도서로 선정된 바 있다. 

국립생태원은 터키 출판사 '예니인산'과 수출계약을 맺고, 내년중 터키어판을 현지 출간한다고 24일 밝혔다.

생태원은 터키 말고도 유럽과 아시아에서 아동 대상 생태지식정보 콘텐츠 출간을 검토 중이다. 프랑크프루트도서전, 볼로냐아동도서전 등 주요 국제도서전에 지속 참가, 더 많은 생태원의 책들을 수출할 계획이다.

이희철 국립생태원장은 “이번 생태도서 수출 계약으로 국립생태원이 개발한 서적의 우수성을 확인했다”면서 “앞으로도 국립생태원이 개발한 서적의 우수성을 지구촌에서 입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