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내년에 6.5인치 아이폰X 출시 전망"...KGI증권

-애플에 정통한 궈밍치 애널리스트 전망...내년 아이폰 3종 출시 관측

2017-11-14     백성요 기자

애플이 6.5인치 대화면 아이폰X을 출시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애플 관련 소식에 정통한 KGI증권 애널리스트 궈밍치는 13일(현지시간) 美 애플 전문매체 애플인사이더 기고문에서 "내년에는 3종류의 아이폰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아이폰X 플러스에 해당하는 6.5인치 OLED 디스플레이 아이폰은 6인치를 넘는 애플의 가장 큰 스마트폰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궈밍치는 나머지 2종으로 5.8인치 OLED 디스플레이, 6.1인치 LC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아이폰일 것이라고 관측했다. 

그는 "새로운 LCD 모델은 650~750달러대 가격을 맞추기 위해 저해상도로 나올 것"이라면서도 "얼굴인식(페이스 ID)으로 잠금을 열 수 있는 기능과 베젤을 크게 줄이는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아이폰8의 경우 페이스ID가 지원되지 않는 4.7인치, 5.5인치(플러스 버전) 모델이 출시됐으며, 애플의 최신 기술이 집약된 아이폰X는 5.8인치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