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음성인식 스마트 스피커 '카카오미니', 발매 9분만에 1만5000대 완판

-카카오 "이달 중 같은 판매조건으로 판매 재개할 예정"

2017-11-07     백성요 기자

카카오의 인공지능(AI) 스마트 스피커 '카카오미니'가 정식 발배 9분만에 1만5000대가 모두 동났다. 

카카오는 7일 오전 11시부터 '카카오 선물하기'를 통해 자사의 인공지능 기반 음성인식 스피커 '카카오미니' 정식 판매를 시작했다. 

카카오는 발매시작과 함께 주문량이 급증해 9분만에 준비된 수량 1만5000대가 모두 완판되었다고 밝히며 "이달 중 동일한 가격조건으로 재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며, 빠르게 판매를 재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카카오미니는 뮤직 스트리밍 서비스 멜론의 정기 결제 이용자의 경우 4만9000원(희망소비자가격에서 58% 할인)에 구매할 수 있으며, 멜론 6개월 할인쿠폰을 정가대비 23% 할인한 4만원에 판매하는 '멜론 스트리밍 클럽' 패키지로도 구매가 가능하다. 구매 고객 모두는 카카오미니 전용 카카오프렌즈 피규어 1종(라이언, 어피치 중 선택)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