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 55.2% "별도 영어면접 본 적 있다"...해외영업·마케팅 직무 비율 70% 이상

-일반면접시 영어로 질문 받은 경험도 44.5%

2017-11-07     백성요 기자

올해 면접을 본 구직자의 절반 이상인 55.2%가 별도의 영어면접을 본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반면접에서 영어로 질문을 받은 경험이 있다는 응답도 44.5%를 차지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7일 올해 면접을 본 경험이 있는 구직자 348명을 대상으로 한 '영어면접 경험' 설문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가장 영어면접을 많이 보는 직무는 해외영업(77.8%)이었으며 마케팅(72.8%), 기획(68.2%), 인사(63.6%), 재무회계(63%) 등이 뒤를 이었다.

영어면접의 난이도는 상·중·하 중 영어로 근무 시 어려움이 없을 정도인 중급 수준이 62%로 가장 많았다. 기초적인 회화실력을 갖추는 정도인 하급이 21.9%, 고급 비즈니스 회화 구사 수준인 상급은 16.1%를 차지했다.

 
구직자들이 가장 많이 경험한 영어면접의 주제는(*복수응답) 자소서 상의 경험 및 경력 등에 관한 추가 질문(56.8%)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구직자들은 지원 직무 관련 배경지식(29.7%), 일상생활 관련(23.4%)도 주로 받은 질문이라고 응답했다.
 
별도의 영어면접이 아닌 일반면접에서 영어로 질문을 받은 구직자도 44.5%를 차지했다.
 
일반면접에서 영어로 진행한 면접의 난이도 순위는 별도로 진행하는 영어면접의 난이도 순위와 동일하게 나타났다. 하지만 영어로 근무 시 어려움이 없을 정도인 중급 수준이 54.8%, 기초적인 회화실력을 갖추는 정도인 하급이 34.8%, 고급 비즈니스 회화 구사 수준인 상급은 10.3%를 차지해 별도로 진행되는 영어면접과 비교하여 상대적으로 낮은 난이도를 보였다.  
 
한편 구직자의 56.3%는 별도의 영어면접 및 일반면접 시 영어로 질문을 받는 경우를 대비해 미리 준비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복수응답) 관련 서적 등을 이용한 독학(45.4%), 온라인 및 화상으로 영어회화 강의 수강(29.6%), 오프라인 영어회화 학원 강의 수강(25.5%) 등을 통해 준비했다고 응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