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전북기초학력지원센터' 개소… 광역 단위 맞춤형 지원 본격화

전주교대와 협력해 정책연구 및 교원 전문성 강화 학교 현장 밀착형 학습 안전망 구축

2026-11-06     백일성 기자
전북도교육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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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경제신문 = 백일성 기자] 전북지역 학생들의 기초학력 보장을 체계적으로 뒷받침할 광역 단위 전문 지원기관이 첫 삽을 떴다. 개별 학교의 부담을 덜고 정책 연구부터 교원 역량 강화까지 아우르는 종합 지원 체계가 구축될 전망이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6일 전주교육대학교 교사교육센터에서 전북기초학력지원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이번에 문을 연 센터는 도내 최초의 시도 단위 기초학력 전문 지원기관으로, 전주교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운영된다.

센터는 앞으로 기초학력 관련 정책 연구를 비롯해 교원 역량 강화, 학생 수준별 맞춤형 지도자료 개발, 주요 사업 성과관리 등의 핵심 역할을 맡는다. 특히 학생 진단과 개별 학습지도를 전담하는 도내 14개 교육지원청 기초학력지원센터와 기능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광역 단위의 정책적 지원과 현장 밀착형 지원이 상호 보완적으로 이루어지도록 초점을 맞췄다.

올해 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운영 기반을 다진 센터는 내년부터 지원 범위를 대폭 확대한다. 난독 및 경계선 지능 학생을 지도하는 교원을 대상으로 심화·전문가 연수를 진행하고, 학습지원튜터 역량 강화와 학부모 연수 프로그램 등을 다채롭게 추진할 계획이다. 초대 센터장은 안수진 전주교육대학교 교육연구원장이 겸임한다.

이번 센터 개소는 기초학력 지원을 일선 학교나 교육지원청의 개별 업무에만 맡기지 않고, 전문 인력 양성과 체계적인 정책 개발을 아우르는 튼튼한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난독·경계선지능·난산 등 학생별 학습 특성에 맞춘 세심한 지원을 위해 교원의 전문성과 현장 활용도를 높이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