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두 번째 'Bio Innovation Day' 개최···신약·AI 헬스케어 교류의 장

27일 한미 C&C 스퀘어서 진행···신약·AI 헬스케어 벤처 투자 연계 R&D 발표·바이오벤처 IR·투자자 1대1 미팅···25일까지 참가 신청

2026-11-06     민보영 기자

[녹색경제신문 = 민보영 기자] 한미약품이 삼성증권과 손잡고 신약·AI 헬스케어 분야 유망 바이오벤처와 투자자를 연결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한미약품은 삼성증권과 공동으로 오는 11월 27일 서울 송파구 한미 C&C 스퀘어에서 '한미×삼성증권 Bio Innovation Day'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 7월 키움증권과 공동 개최한 첫 행사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신약과 AI가 여는 헬스케어의 내일'을 주제로 진행된다. 유망 바이오벤처의 기술과 사업 전략을 투자업계에 소개하고 실질적인 투자 및 협력 기회를 확대한다는 취지다.

이번 행사에는 ▲슬립포레스트 ▲이지카디오 ▲파이헬스케어 ▲프레이저테라퓨틱스 등 4개 바이오벤처가 참여한다.

슬립포레스트는 AI 기반 수면 중재 디지털 치료기기를, 이지카디오는 심혈관 질환 진단·예측 AI 소프트웨어를 개발한다. 파이헬스케어는 망막 영상 기반 AI 진단 솔루션을, 프레이저테라퓨틱스는 AI 헬스케어 및 표적단백질분해(TPD) 플랫폼 기반 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에페·TLS 플랫폼(Total Lifestyle Care Platform)이 여는 디지털융합의약품 혁신'을 주제로 R&D 발표를 진행한다. 이어 참여 벤처들의 기업설명회(IR)와 투자자·기업 간 1대1 심층 미팅이 오전과 오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참석 대상은 벤처캐피털(VC), 사모펀드(PE), 증권사, 자산운용사 등 투자업계 관계자다. 행사는 50명 규모로 운영되며, 참석 신청은 오는 25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신청자에게는 운영진 검토를 거쳐 참석 여부와 1대1 미팅 신청 방법을 개별 안내한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한미약품은 올해에만 세 건의 기술수출을 성사시키며 혁신 기술이 시장의 신뢰를 얻고 글로벌 협력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직접 경험하고 있다"며 "좋은 기술이 성장하려면 연구개발 역량만큼이나 그 가치를 알아보고 함께 키워갈 투자자와 파트너를 만나는 일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두 번째를 맞은 Bio Innovation Day는 신약과 AI 헬스케어 분야의 혁신 기술을 보유한 바이오벤처와 투자자를 연결하는 자리"라며 "유망 바이오벤처의 기술이 실질적인 투자와 협력으로 이어지고, 나아가 국내 바이오·헬스케어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연결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