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쥬란 인기에 비행기 타고 화장품 수출 92%↑...파마리서치, 3분기 매출 1715억원 달성

리쥬란 등으로 유명한 '파마리서치' 3분기 화장품 수출액 421억원 전년비 92% 성장 전세계 K-뷰티 인기와 에스테틱 수요 증가에...화장품, 의료기기 부문 동반 성장

2026-11-06     조아라 기자

[녹색경제신문 = 조아라 기자]

재생의학 전문기업 파마리서치가 해외사업 외형 성장에 힘입어 올 3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전세계적인 K-뷰티 인기 및 에스테틱 수요가 확대되면서 3분기 매출이 1700억원을 돌파했다.

재생의학 전문기업 파마리서치는 2026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715억원, 영업이익 626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약 27% 성장했으며 영업이익률은 36.5%를 기록하며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했다.

이번 실적에서 돋보이는 것은 해외 사업과 화장품 사업의 성장이다.

3분기 전체 매출 중 해외 수출 비중은 약 48%까지 확대됐고 국내외 시장서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한 화장품의 경우 매출 620억원을 달성했으며, 이 중 수출은 4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2% 급증했다.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동남아 주요 국가에서 전 분기 대비 50%대 성장을 기록한 데 이어, 일본과 중국에서도 높은 성장률을 이어갔다. 미국 시장에서는 세포라 입점 확대와 코스트코 론칭 등을 통해 유통망을 한층 넓혔다.

국내 화장품 매출 역시 올리브영의 견고한 수요에 쿠팡 등 신규 유통 채널 효과가 더해지며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한 199억원을 기록했다.

의료기기 부문도 글로벌 시장을 중심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지속했다.

3분기 의료기기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한 약 300억원을 기록했다. 유럽 진출 첫 해인 프랑스에서 높은 실적을 유지하여 당초 계획을 크게 상회하고 있으며,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체코 등에서도 리쥬란의 수요가 지속 확대됐다. 국내 의료기기 매출 역시 571억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흐름을 지속했다.

파마리서치는 4분기에도 글로벌 유통망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화장품 부문은 대만, 홍콩 등 동남아 채널 확장과 UAE를 필두로 한 중동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의료기기 부문은 유럽과 아시아의 안정적인 성장을 바탕으로 멕시코, 아르헨티나, 칠레 등 남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해 분기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