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보, 어린이보험 이어 차보험까지 여성 특화 DNA 이식...신담보 개발 역량 '압도'

- 여성 운전자 사고 현장 처리 어려움 '주목'…여성 고객 '안심 솔루션' 제시 - 어린이보험, 자동차보험으로 여성 건강보험 시장 경쟁력 확장 - 여성 특화 담보 발굴 경쟁력 입증...올해 손보업계 배타적사용권 최다

2026-11-03     윤덕제 기자

 

[녹색경제신문 = 윤덕제 기자]국내 여성보험을 주도하고 있는 한화손보가 건강보험을 넘어 어린이보험과 자동차보험에도 여성 특화 보장을 접목하고 있다. 업계 내 시장 경쟁력을 갖춘 여성 특화 전략을 다양한 보험상품으로 넓히고 있는 모양새다.

3일 한화손보는 여성 운전자에 안심을 더하는 ‘안심위치공유서비스’로 3개월의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 이번 서비스는 여성 운전자들의 차량 사고 후 현장 상황 정리 등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자동차 사고·고장 발생 시 제공되는 현장출동과 안심위치 공유를 하나로 결합해, 사고 현장의 정보를 가족·지인과 연결하는 새로운 안심 솔루션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실제 한화손보의 자동차보험 현장출동 이용 비율은 여성 고객(43.6%)이 남성 고객(41.0%)보다 높아 사고 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현장출동 과정에 ‘정보 공유 기능’을 더해, 가족∙지인은 현장 상황을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여성 건강보험에 브랜드 입지를 자동차보험 영역까지 확장해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여성의 일상 속 불편을 세심하게 살피고, 실질적인 안심을 더하는 솔루션을 지속해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처럼 한화손보는 이번 자동차보험 서비스 개발에 앞서 그간 여성 특화 보험에서 쌓은 차별성을 어린이보험으로도 확장하며 다양한 여성 웰니스 전략을 펼치고 있다. 어린이보험의 경우 미래 고객 확보와 함께 여성보험과의 연계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지난 8월 한화손보는 성조숙증등진단검사지원비’ 담보 개발로 손해보험협회로부터 독창성과 유용성을 인정받아 6개월의 배타적사용권을 부여받았다. 

최근 어린이의 성조숙증 발병 위험이 증가하는 가운데 자녀의 성장 검사에 대한 고객 니즈를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한화손보는 이번 특약 가입이 가능한 ‘한화 건강쑥쑥 어린이보험’을 새롭게 출시하며 어린이보험 상품 라인업 강화에 나섰다.

특히 한화손보는 ‘한화 시그니처 여성건강보험’ 시리즈를 통해 여성 고객의 생애주기와 특성을 고려한 보장과 서비스 등을 선보이며 총 22개의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하는 등 신상품 개발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번 '안심위치공유서비스'를 포함해 올해에만 7건의 배타적사용권 획득으로 손해보험업계 가장 많은 획득 건수를 기록했다. 

손해보험사 한 관계자는 "한화손보는 일찌감치 '여성 웰니스 리딩 파트너'로 명확한 브랜드 전략을 펼치고 있다"며 "다양한 보험 상품에 여성 생애 주기 전반의 새로운 담보 및 서비스 발굴로 새로운 가치 창출을 주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