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ST '모동숲', 나무 심기에서 생육 관리로···ESG 활동 확장
나무 심기 넘어 사계절 수목 관리로 캠페인 확대 에코윈 친환경 생육 자재 기부···도심 녹지 보전 지원
[녹색경제신문 = 민보영 기자] 동아에스티가 지역사회와 협력해 도심 녹지 보전 활동을 확대한다. 일회성 나무 심기와 환경정화 활동에서 나아가 친환경 생육 자재를 활용한 지속적인 수목 관리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동아에스티는 지난 2일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 누리공원에서 송도시설공단, 연수구청과 함께 친환경 도시 숲 가꾸기 캠페인 '모동숲'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모동숲은 '모여봐요 동아에스티 숲'의 줄임말로, 동아에스티가 2018년부터 이어온 환경보호 캠페인이다. 접경지역 생태계 복원과 도심 녹지 공간 확대를 위해 나무 심기 활동을 지속해 왔다.
올해부터는 캠페인 방향을 기존 숲 조성에서 지속적인 관리로 확대했다. 나무를 심는 데 그치지 않고 수목과 생태계가 건강하게 자생할 수 있도록 사계절 생육환경을 관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활동에는 동아에스티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인 송도캠퍼스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임직원들은 송도시설공단, 연수구청 관계자들과 함께 공원 내 수목과 초화류의 생육환경을 개선하고 주변 쓰레기를 수거했다.
특히 동아에스티 자회사인 친환경 병해충 방제제 기업 에코윈의 생육 자재 '에코해조'를 수목과 화단에 살포했다. 에코해조는 천연 해조류 추출물 기반의 친환경 자재로, 식물의 뿌리 발근과 생육환경 개선을 돕는다. 기후변화와 계절적 환경 변화에 따른 수목의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겨울철 혹한 피해로부터 자생력을 높이는 데 활용된다.
동아에스티는 송도 누리공원의 지속적인 녹지 관리를 위해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에코해조를 추가로 기부할 예정이다. 혹서기와 혹한기 등 계절별 환경 변화에 대응해 도심 수목의 건강한 생육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다른 공원으로 활동을 확대해 도심 생태환경 관리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모동숲은 나무를 심는 것에서 나아가 수목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돌보고 관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헬스케어 기업으로서 자연과 생태계의 건강을 지키는 것 또한 중요한 가치인 만큼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