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뉴스룸] 고무플라스틱 업종 50개 주식종목 하반기 시총 1조 줄어…펌텍코리아 시총 3000억 늘고 vs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7000억 줄어
-본지(녹색경제신문), 고무플라스틱 업체 50곳 26년 7월 1일 대비 10월 30일 시가총액 순위 변동 -조사 대상 50곳 중 17곳 시총 증가…진양화학·진양폴리우레탄, 시총 80% 넘게 증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시총 톱100에 유일하게 이름 올려…10곳 시총 순위 100계단 전진
[녹색경제신문 = 한익재 기자] 국내 주요 고무플라스틱 업체 50곳의 올 7월 1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 하반기 시총은 1조 원 가까이 증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총 하락률은 6%대 수준이다. 조사 대상 50곳 중 펌텍코리아는 최근 4개월 새 시총이 3000억 원 넘게 증가했다. 반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7000억 원 이상 시총이 줄었고, PI첨단소재는 1000억 원 넘게 하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진양화학과 진양폴리우레탄은 시총 상승률만 해도 80%를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내용은 본지가 ‘국내 고무플라스틱 업체 관련 업체 50곳의 2026년 7월 1일 대비 10월 30일 기준 시총 변동 현황 조사’에서 파악된 결과다. 조사는 7월 1일과 10월 30일 보통주 종가(終價)와 시가총액 순위 등을 조사했다. 시가총액 순위(우선주 포함)는 전체 상장사 중 해당 업체 순위로 파악해 조사가 이뤄졌다.
조사 결과에 의하면 조사 대상 고무플라스틱 관련 업체 주식종목의 올해 7월 1일 시총 규모는 15조 3660억 원 수준이었다. 이후 4개월 정도가 흐른 지난 지난달 30일에는 14조 3848억 원으로 감소했다. 올 하반기에 줄어든 시총 금액만 9811억 원 수준으로 1조 원에 육박했다. 시총 하락률은 6.4% 수준이다.
조사 대상 50곳 중 17곳은 올 7월 1일 대비 지난달 30일 기준 시총이 증가했다. 17곳 중 10곳은 시총 증가율이 10% 이상됐다. 시총이 증가한 종목 중에서도 진양화학은 올 하반기에만 91.6% 정도 시총이 껑충 뛰었다. 이 종목의 7월 1일과 지난달 30일 기준 시총은 352억 원에서 675억 원으로 최근 4개월 새 시총이 점프했다. 진양폴리우레탄도 같은 기간 281억 원에서 509억 원으로 81% 상승한 것으로 파악됐다.
50% 이상 시총이 증가한 곳은 펌텍코리아(67.2%)와 파커스(59.5%) 두 곳이 더 포함됐다. 펌텍코리아는 4761억 원에서 7960억 원으로, 파커스는 147억 원에서 235억 원으로 시총 덩치가 커졌다.
이외 최근 4개월 새 시총이 10% 오른 곳은 6곳 있었다. 여기에는 ▲진양산업(40.3%) ▲테이팩스(39.7%) ▲티케이지애강(38.3%) ▲상보(16.6%) ▲원풍(14.1%) ▲삼양패키징(13.1%)가 포함됐다. 이중 삼양패키징은 1268억 원에서 1434억 원으로 시총이 높아졌다. 진양산업은 601억 원에서 843억 원으로 시총이 증가했고, 테이팩스는 664억 원에서 928억 원으로 올 하반기 시총이 1000억 원 가까이 커졌다.
반면 50곳 중 23곳은 올 하반기 시총이 10% 넘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뉴보텍은 올해 7월 1일 시총이 240억 원 수준이었는데 지난달 30일에는 90억 원으로 62.5%나 뒷걸음질했다.
30~40%대로 시총이 하락한 곳은 8곳으로 조사됐다. 여기에는 ▲세림B&G(-48.6%) ▲대원화성(-47.5%) ▲빌리언스(-47.1%) ▲예선테크(-46.5%) ▲앤디포스(-39.3%) ▲아셈스(-38.9%) ▲프럼파스트(-38%) ▲PI첨단소재(-30%) 등이 포함됐다. 이중 PI첨단소재는 6166억 원에서 4319억 원으로 시총이 후퇴했다. 앤디포스는 804억 원 수준이던 시총이 488억 원으로 내려앉았고, 아셈스는 589억 원에서 360억 원으로 감소했다. 빌리언스는 362억 원에서 191억 원 수준으로 시총 외형이 떨어졌고, 프럼파스트는 305억 원에서 189억 원으로 하락했다.
10~20%대로 시총이 하락한 곳은 14곳으로 조사됐다. 여기에는 ▲삼영(-28.7%) ▲와토스코리아(-26.1%) ▲NPC(-22.9%) ▲진영(-20.9%) ▲KX하이텍(-20.7%) ▲율촌화학(-20.4%) ▲상아프론테크(-20.3%) ▲미래나노텍(-19.7%) ▲한국큐빅(-17.9%) ▲LX하우시스(-16%) ▲DRB동일(-14.1%) ▲에스폴리텍(-13.9%) ▲넥센타이어(-13.3%) ▲덕성(-12.8%) 등이 포함됐다.
증감액으로 살펴보면, 올 하반기 시총이 1000억 원 넘게 증가한 곳은 펌텍코리아(3199억 원↑)이 유일했다. 이어 ▲동원시스템즈(449억 원↑) ▲진양화학(322억 원↑) ▲금호타이어(287억 원↑) ▲테이팩스(263억 원↑) ▲진양산업(242억 원↑) ▲진양폴리우레탄(227억 원↑) ▲삼양패키징(165억 원↑) ▲티케이지애강(110억 원↑) 등은 최근 4개월 새 시총이 100억 원 이상 증가했다.
이와 달리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7432억 원)와 PI첨단소재(-1847억 원)는 1000억 원 넘게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외 ▲넥센타이어(-879억 원) ▲율촌화학(-776억 원) ▲삼영(-683억 원) ▲상아프론테크(-526억 원) ▲LX하우시스(-484억 원) ▲미래나노텍(-431억 원) ▲앤디포스(-316억 원) 등은 올 하반기에 시총이 100억 원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시총 TOP 100에 이름 올려…네이버 시총 82위
시총 증감에 따라 고무플라스틱 업체들의 시총 순위도 크게 요동쳤다. 이달 30일 기준 시가총액 상위 톱100에 포함된 종목에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7조 361억 원, 82위)가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금호타이어는 1조 4822억 원으로 시총 외형이 1조 원을 상회했다.
앞서 주식 종목 이외 시총 외형이 1000억 원 넘는 곳은 13곳으로 조사됐다. 이들 종목군에는 ▲펌텍코리아(7960억 원) ▲동원시스템즈(6131억 원) ▲넥센타이어(5713억 원) ▲PI첨단소재(4319억 원) ▲넥센(3199억 원) ▲율촌화학(3023억 원) ▲LX하우시스(2537억 원) ▲상아프론테크(2067억 원) ▲백산(1900억 원) ▲미래나노텍(1755억 원) ▲삼영(1696억 원) ▲삼양패키징(1434억 원) ▲씨피시스템(1135억 원) 등이 이들 그룹에 속했다.
한편 올해 7월 1일 대비 이달 30일 기준 올 하반기 시총 순위가 100계단 이상 전진한 곳은 10곳이 속했다. 이들 종목 중 진양화학은 올해 7월 1일 시총 규모로 2156위를 기록했는데 이달 30일에는 1607위로 올 하반기에만 549계단 전진했다. 이외 진양폴리우레탄 450계단↑(2293위→1843위), 진양산업 342계단↑(1776위→1434위) 순으로 올 하반기 시총 순위가 300계단 이상 앞섰다.